디자인융복합학회는 디자인 중심의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복합연구를 선도하는 학술단체로서,

디자인 주도의 융복합 학문의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디자인을 주도하는 ADADA 학회의 주요 멤버로 활동하는 등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특히, 2022~23년 사이에 우리학회의 KCI등재지인 <디자인융복합연구>의 투고와 심사체계에 큰 혁신이 있었습니다. 투고료 무료 정책으로 투고 편수의 증가를 꾀하였고, 편집위원 중심의 논문 심사체계를 도입했으며, 2인 심사에 기반한 투고심사사이트 개선도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힘써주신 전임 학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 사무국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2024~25년에는 아래와 같은 역점을 두고 회장직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디자인융복합학회의 제도와 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우리 학회에는 정관을 비롯한 각종 규정과 문서가 있는데, 그 중 일부는 개정된 논문심사체계와 맞지 않거나, 시대에 맞게 갱신해야할 점, 새롭게 발전시킬 양식들이 있습니다. 이 규정들을 신속하고 실효적으로 수정하고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PC와 모바일 모든 채널에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기본적인 사무행정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쨰, 디자인융복합학회가 운영하는 두가지의 학술지, KCI등재지인 <디자인융복합연구> 와 Scopus급 국제저널인 <ADADA> 의 발전을 꾀하겠습니다.

지난 9대 편집위원회에서 이룬 발전에 힘입어, 심사위원 명단의 최신화를 통해 논문 심사의 질적 양적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ADADA의 홍보를 강화하고, 운영의 주도성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강소 학회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하는 학회로서 디자인융복합학회는 여러 학회들 가운데 알차게 운영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디자인과 융복합 학문의 발전, 그리고 우리학회의 조직적 발전을 어떻게 조화롭게 이뤄나갈지에 대한 고민과 모색이 필요합니다. 특히 학술대회의 발전적 운영 모델을 찾고자 하며, 규모에 맞고 내실있는 학회의 사업을 만들고자 합니다.

학회원 여러분과 이러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고자 하며, 그 길에 동행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