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목적

양산에 거주하는 이주민의 생활 적응, 문화 이해, 노동 문제 등에 대한 지원과 이주민·선주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산 시민의 인권 의식 제고에 기여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든다.

단체소개

1995년 양산성당에 찾아오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단체 창립자인 장효강 신부님께서 성당에서 매주 일요일 이주 노동자들의 식사와 이미용, 진료 등의 사업을 진행하다 인권 침해 사례가 너무 많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인권 단체를 만들고자 지역의 각계의 관심자와 지역의 한국인 노동 상담소인 양산노동민원상담소와 더불어 1997년 2월 19일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을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각계 종교인과 노동조합, 교수 등의 이사진을 구성하여 이사진 중에서 대표를 선출하여 대표 이사진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창립 초기에는 상근자가 1인으로 시작하여 최근에는 2~3명의 직원들과 80여 명의 자원 활동가들이 여러 영역의 이주 노동자 인권 사업과 지역 주민 사업을 진행하였고 자원 활동가 대표와 후원자 대표, 이주 노동자 대표, 실무진 대표가 참석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쉼 없이 순수하고 민주적인 시민사회단체로 나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이 지난 20여 년간 외국인노동자와 이주민 지원 사업을 통해 행하여 온 인권 활동을 평가하며 성과와 한계를 확인하게 되었고, 한계를 뛰어 넘어 보다 넓고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의 보편적 실현을 구현해 내는 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2020년 1월 14일자로 「사단법인 함께하는세상」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을 향한 모든 회원 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사)함께하는세상으로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늘 현장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